본문
2020-03-18
예술이 아닌 과학, 빌레코코넨의 철학이 담긴 스마트 그린월 나아바
공유하기
핀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이자, 핀란드 알토대 건축학과 교수 빌레 코코넨(Ville Kokkonen). 그는 “디자이너는 예술가가 아니라 과학자”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디자인'보다 '과학 기술' 그 자체를 신봉하는 디자이너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우리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한 그의 디자인 스토리를 만나볼게요.
"디자인은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과학, 의학, 정보통신 등 여러 분야의 지식을 깊이 있게 받아들이고, 이를 접목해야 합니다."
- 빌레 코코넨(Ville Kokkonen)
기술 업체들과의 콜라보,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
빌레코코넨(Ville Kokkonen)은 2005부터 2014년까지 핀란드 대표 브랜드 아르텍의 디자인 디렉터를 지냈고, 노키아, 이딸라 뿐만 아니라, 기술 업체들과도 많은 협업을 해왔습니다. 그가 디자인한 제품들은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일례로, 아르텍(Artek)의 ‘밝은 빛 치료 램프’(하단 좌측 이미지)는 일주일에 3~5번, 1회 당 최대 2시간씩 쬐면 우울증이 줄어든다는 의학적 인증을 받았습니다. 조도(단위 면적당 주어지는 빛의 양)를 일반 조명에 비해 10배 이상 높이면서도, 간접조명을 통해 은은한 빛이 새어 나오도록 디자인 되었죠.
“겨울에 햇빛이 부족한 북유럽 사람들은 우울증 치료를 위해 의료기기를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의료기기이다보니 아무래도 여러 번거로움이 많아서 일상 생활용품으로 바꾸어 보고 싶었습니다."- 빌레 코코넨(Ville Kokkonen)
과학을 담은 디자인, 스마트그린월 나아바
식물과 인공지능을 최초로 결합한 스마트그린월 나아바 또한, 그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작품입니다. 나아바는 단순한 인테리어 아이템이 아니라, 기존에 공기정화식물이 가진 공기정화능력을 1개의 식물 당 90-160배까지 끌어올려, 1대당 4,000의 공기정화식물 이상의 역할을 하도록 만든 과학이 담긴 스마트 기기입니다.
그는 나아바에 담긴 과학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나아바의 강점이 극대화될 수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나아바는 견고한 메탈 프레임과 식물의 잎만 보이는 마감으로 63개의 화분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1대 만으로도 실내에 숲을 들여온 느낌을 연출해냅니다.
빌레코코넨(Ville Kokkonen)의 철학이 녹아든 나아바는, 디자인 측면에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북미 인테리어 가구 전시회 NEOCON에서 Silver Award, Metropolis Likes Award를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2017 U.S Interior Design에서는 Green Innovation 부분 최종 선정, 핀란드 유명 디자인 대회 2017 Fennia Prize Winner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빌레코코넨, 그가 말하는 핀란드 디자인
빌레코코넨(Ville Kokkonen)은 핀란드 디자인을 수천 년간 이어 내려오는 지식과 천연자원, 기후, 생태계, 실험, 혁신, 공예 등의 총집합 격으로 바라봅니다. 재료를 둘러싼 환경과 인간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 관계를 재정립하는 모든 프로세스를 핀란드 디자인이라고 여겼습니다.
숲을 실내에 들여와 실내 공기질 문제를 개선하고자 했던 핀란드 헬스테크 기업 나아바, 그리고 과학자를 자처한 디자이너 빌레코코넨의 만남이 스마트 그린월 나아바를 만들었습니다.
*본 내용은 '북유럽 디자인 통념을 깨는, ‘빛의 과학’ 선보인 빌레 코코넨'(한국일보), '사람과 환경을 관찰하는 미래학자 빌레 코코넨'(월간 디자인)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디자이너 빌레코코넨의 철학이 담긴 걸작, 스마트 그린월 나아바를 만나보세요
▶나아바 설치 FAQ, 영상으로 확인하기 https://youtu.be/75JRsbOUFcQ
- 이전글코로나19와 미세먼지 공포, 까다로워진 병원 선택 기준 20.04.10
- 다음글나아바가 집과 사무실에 가져다준 놀라운 변화 - 실내 공기질 개선, 가습, 인테리어 효과까지 20.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