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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1 19:31:28
-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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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2023년 12월에 나아바를
설치했어요!!
비염으로 고생을 많이 하기도 해서 공기 정화의 목적이 컸지만 초록색이 주는 디자인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생기더라고요.
나아바가 집에 들어오니 생각보다 큰 존재감이 있더라고요.
초록이 주는 편안함도 좋고 가끔씩 물주는 소리가 마치 시냇물 흐르는 소리 같아서 나아바가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물 흐르는 소리가 나면 반가워서 동영상까지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친근한 일상이 되었지만요.ㅎㅎ
6주에 한 번씩 나아바 직원분이 오셔서 물탱크 필터를 갈아주시고 또 전정도 해주시고 바이오필터(식물)들 위치도 요리조리 바꿔주세요.
우리 집에 적응하지 못한 바이오필터(식물)들은 가져온 다른 바이오필터(식물)들로 교체해 주시고요.
나아바가 들어오고 나서 초반에는 우리 집에 적응하지 못한 식물들이 조금 있었던 거 같은데 직원분들이 관리하러 오셨을 때
다행히 식물들이 우리 집에 적응을 잘 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고 제가 보기에도 적응을 잘 하고 있는 듯해요!ㅎ
나아바가 우리 집에 들어왔을 때가 겨울이었기 때문에 습도 관리도 중요했는데 그건 바로 체감을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가습기는 나아바가 온 이후로는 한 번도 생각이 나지 않았어요!!ㅎ
공기의 질의 변화는 초반에는 잘 체감이 안되었어요.
근데 나아바 직원분이 2번째 관리를 하고 가시면서 식물들이 잘 적응하고 있으니까 2단계에서 3단계로 높인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고 얼마 뒤 집에 들어오자마자 현관에서부터 마치 식물원에 들어온 듯한 공기를 느꼈어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집에서 이런 느낌을 받다니...나아바를 들이길 정말 잘했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지금도 역시!!!!
나아바 직원분이 정기적으로 관리를 해 주시면서 전정도 매번 해 주시는데 전정 된 식물을 수경재배를 해보시라고 권유를 해 주셨어요.
식물마다 다르긴 한데 뿌리도 잘 내리고 유지가 잘 되더라고요. 흙으로 옮기지 않아서 그런지 막 자라는 느낌은 없어요.
저희는 집에 손님이 오시거나 할 때 원하시면 선물로 드리고 있어요. 이 또한 재밌더라고요.ㅎ
약간 서운한 점은 나아바는 제가 돌볼 일이 없어요. 나아바에서 모든 관리를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해주니까요.(빛 조절,물 조절 등 등)
식물 키우는 거에 관심이 있는 저는 약간 서운하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이번에 알았지만 식물을 통한 공기 정화의 대부분이 뿌리를 통해서 나온데요.
그 이유로 나아바 식물은 흙 속에 있지 않고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줄 천연광물질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요.
그래서 저 많은 식물들이 있는데도 벌레가 전혀 없어요! 저는 이 점 또한 너무 마음에 들어요!
나아바가 우리 집에 들어온 지 반년이 넘었지만 가끔씩 나아바 앞에 서서 멍 때리고 있을 정도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