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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6

녹색 식물로 행복 지수가 높아진다고요?

숲에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지고, 꽃을 보면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고, 바다 앞에 서면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과학적 현상이 아닌 본능적 반응입니다. 그 위대한 자연을 품고 살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실내에서 90% 이상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소소한 화분, 꽃으로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물이 사람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된 실험을 통해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알려 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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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식물



인간에게는 자연과 연결​하고, 살아있는 식물로 주변을 둘러싸고자 하는 지극히 근본적인 욕구가 내재되어 있으며,

가상현실과 전자 문서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소통하면 할수록 살아있는 생물과 접촉하려는 인간의 욕구는 더욱 커진다.

-Yakeley, D. 2008. Indoor garden- 

 도서 [Indoor gardening]의 저자 Yakeley는 인간에게 살아있는 생명과 접촉하려는 욕구가 내재되어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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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욕구를 증명하듯이, 영국 BBC 방송의 행복위원회에서 발표한 행복헌장(happiness manifesto)10계명에서는 행복한 삶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식물을 가꿀 것'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처럼 식물과 함께 하는 삶은 우리 마음에 안정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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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두뇌의 기능을 활성화해 안정감과 느긋하고 행복한 느낌 전달

- 스트레스 완화

- 식물생명체의 부양와 양육을 통한 책임감

- 노인들의 자존감(self-esteem) 회복

- 가벼운 취미생활로 손색이 없는 저렴한 비용과 시간 소모

- 가족 구성원 간 공통 관심사나 대화거리를 제공


한국화훼학회에서는 서울시 아파트 200가구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내식물이 거주자의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식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식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수록, 실내 정원의 면적이 넓을수록, 식물의 개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식물을 많이 분양(나눔)할수록 행복지수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독일의 의학자이자 신학자이며 철학자인 슈바이처는 “행복은 나누면 두 배가 되는 유일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을 도우면 행복해지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사람이 수명도 더 긴 것처럼, 식물을 나누는 것 또한 나눔의 일종으로 특별히 자신이 직접 키운 식물을 나눈다는 것은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식물은 행복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