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일수록 도심 녹지가 시민 행복에 직결’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회에서는 더 많은 부를 축적하는 것보다 도심 녹지를 늘리는 게 시민을 더 행복하게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포스텍, 미국 뉴저지 공대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60개 국가의 도심 녹지 공간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경제 수준과 무관하게 모든 도시에서 녹지의 면적이 넓을수록 시민 행복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음을 파악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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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민 총소득이 3만 8000달러를 넘는 도시에서는 녹지 공간을 늘리는 게 경제성장을 하는 것보다 시민을 더 행복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나,

도심 녹지 공간이 행복감을 향상시키는 사회적 요인 중 하나임을 확인하게 되었는데요.

도시가 커질수록 마천루가 늘어나고 숲이 점점 사라지는 요즘, 사람들은 주거지역을 선택할 때 여러 생활 인프라 시설을 따지며

녹지도 주요 선택 항목으로 꼽고 있는데요.

역세권, 학세권과 함께 숲세권이라는 부동산 뉴스도 접하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도시에 녹색공간이 더 많아져서, 우리의 건강과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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